백화점업계, "친절 짜내기" 경쟁으로 고객유치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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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이후 매출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백화점업계가 눈물겨운 "친절
짜내기" 경쟁으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들은 사원들의 친절자세를 체질화하기
위해 "서비스패트롤제" "서비스암행평가제" "불친절삼진아웃제"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도입하는등 친절을 통한 고객 붙들기에 열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외부 컨설팅사에 월 2차례씩 친절암행점검을 의뢰,
영업사원의 최초응대 판매태도 근무태도 전화응대등을 평가해 월.분기.연간
단위로 우수사원을 포상하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서비스담당부서 요원들이 정기적으로 매장을 암행하며
판매사원의 접객태도 용모 복장등 전반적인 근무태도를 점검하는 서비스
패트롤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모니터 고객의 소리함등에 접수된 사례를 종합해 매월 시상하는
"최우수 친절맨"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미아점은 이같은 당근전략과는 다른 "불친절삼진아웃제"를
실시, 사원들의 친절태도에 채찍을 가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고객이 매장에 비치된 고객의 소리함이나 고객상담실을 통해
불친절 사원을 지적할 경우 1차는 경고,2차는 교육및 봉사활동, 3차는
퇴점이나 인사상 불이익을 주도록 하고 있다.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지난해 분기에 한차례씩 실시하던 친절명예사원
선발제를 올해부터는 매월 단위로 확대했다.
미도파백화점도 매월 한차례씩 주부모니터와 영업부서 추천으로 친절사원을
선발해 상품권을 증정하며 직영사원의 경우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있다.
<김상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짜내기" 경쟁으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들은 사원들의 친절자세를 체질화하기
위해 "서비스패트롤제" "서비스암행평가제" "불친절삼진아웃제"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도입하는등 친절을 통한 고객 붙들기에 열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외부 컨설팅사에 월 2차례씩 친절암행점검을 의뢰,
영업사원의 최초응대 판매태도 근무태도 전화응대등을 평가해 월.분기.연간
단위로 우수사원을 포상하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서비스담당부서 요원들이 정기적으로 매장을 암행하며
판매사원의 접객태도 용모 복장등 전반적인 근무태도를 점검하는 서비스
패트롤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모니터 고객의 소리함등에 접수된 사례를 종합해 매월 시상하는
"최우수 친절맨"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미아점은 이같은 당근전략과는 다른 "불친절삼진아웃제"를
실시, 사원들의 친절태도에 채찍을 가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고객이 매장에 비치된 고객의 소리함이나 고객상담실을 통해
불친절 사원을 지적할 경우 1차는 경고,2차는 교육및 봉사활동, 3차는
퇴점이나 인사상 불이익을 주도록 하고 있다.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지난해 분기에 한차례씩 실시하던 친절명예사원
선발제를 올해부터는 매월 단위로 확대했다.
미도파백화점도 매월 한차례씩 주부모니터와 영업부서 추천으로 친절사원을
선발해 상품권을 증정하며 직영사원의 경우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있다.
<김상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