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법인거래 재개 .. 한국투자신탁,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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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이 그동안 중단했던 신세기투신 법인고객들과의 거래를
10일부터 재개했다.
한투는 이날 하룻동안 법인수탁고 9천5백억원중 36%인 3천5백억원이
인출됐다고 밝혔다.
이원희 한국투신 전무는 "신세기투신 법인고객들과 사전예약을 했기
때문에 법인들의 투자금 상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날
이후부터 현금인출이 주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투신안정기금(3천5백86억), 증권금융 어음대출(2천4백억원),
신세기의 고유재산회수분(2천4백억원), 자체준비금(1천2백억원) 등 모두
1조원이상의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에 현금 유동성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개인 투자금은 지난 9일까지 8천9백억원이
이탈됐다.
한편 한국투신은 신세기투신으로부터 인수한 10개 지점의 수탁고가
늘어나는 등 영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 신세기투신의 화정지점의 경우 종전에 59억원이었던 수탁고가 9일
현재 94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 장진모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10일부터 재개했다.
한투는 이날 하룻동안 법인수탁고 9천5백억원중 36%인 3천5백억원이
인출됐다고 밝혔다.
이원희 한국투신 전무는 "신세기투신 법인고객들과 사전예약을 했기
때문에 법인들의 투자금 상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날
이후부터 현금인출이 주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투신안정기금(3천5백86억), 증권금융 어음대출(2천4백억원),
신세기의 고유재산회수분(2천4백억원), 자체준비금(1천2백억원) 등 모두
1조원이상의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에 현금 유동성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개인 투자금은 지난 9일까지 8천9백억원이
이탈됐다.
한편 한국투신은 신세기투신으로부터 인수한 10개 지점의 수탁고가
늘어나는 등 영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 신세기투신의 화정지점의 경우 종전에 59억원이었던 수탁고가 9일
현재 94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 장진모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