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독일 하데베사, 조선기자재 공동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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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은 독일 최대조선소인 하데베(HDW)사와 한.독 양국에서 생산되는
조선기자재를 공동구매키로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우와 하데베는 이를위해 전담인원을 배치, 상대방에게 자국에서 생산된
각종 조선기자재의 구매를 알선해 주기로 했다.
양사는 각각 유럽과 한국에서 수입하던 일부 기자재들을 서로의 알선과
지원을 통해 구매함으로써 소요경비를 크게 줄임과 동시에 고품질의 기자재
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는 특히 이번 협약이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기자재업체들
의 유럽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데베사는 국산 조선기자재중 선실 격벽재, 샤프트, 선미재, 선박용
전선류 등에 대한 구매의사를 전해 왔다고 대우관계자는 덧붙였다.
하데베사는 대형여객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첨단
조선소로 잠수함 건조와 관련, 대우와 기술협력을 해왔다.
<이희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조선기자재를 공동구매키로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우와 하데베는 이를위해 전담인원을 배치, 상대방에게 자국에서 생산된
각종 조선기자재의 구매를 알선해 주기로 했다.
양사는 각각 유럽과 한국에서 수입하던 일부 기자재들을 서로의 알선과
지원을 통해 구매함으로써 소요경비를 크게 줄임과 동시에 고품질의 기자재
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는 특히 이번 협약이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기자재업체들
의 유럽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데베사는 국산 조선기자재중 선실 격벽재, 샤프트, 선미재, 선박용
전선류 등에 대한 구매의사를 전해 왔다고 대우관계자는 덧붙였다.
하데베사는 대형여객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첨단
조선소로 잠수함 건조와 관련, 대우와 기술협력을 해왔다.
<이희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