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삼성, 상반기 신입 공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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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앞으로 신입사원을 계열사별로 뽑을 방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올해 투자규모를 크게 줄여잡고 있어 공채
규모는 극히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또 연구직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일정기간 휴식기간을 갖는
"연구직 휴식연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10일 정부의 그룹기획조정실폐지와 우수연구인력확충방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인사계획을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 비서실의 기능이 대폭 축소되는데다
투자축소로 신입사원을 그룹에서 공채하지 않고 계열사별로 뽑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별 채용인원은 이달말쯤 확정될 것으로 보이나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투자를 크게 축소하거나 보류하고 있어 상반기중에는
채용을 거의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하반기에도 채용을 많이 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 상반기에 1천2백명 하반기에 2천6백명 등 3천8백명을 채용
했었다.
삼성그룹은 이와함께 최근 반도체기술유출사건으로 연구직사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7-10년 근무한 연구직사원들에게 휴식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연봉제와는 별도로 연구성과를 평가해 보너스를 지급하는 프로젝트
성과급제를 올해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그룹외에 현대 LG 대우그룹 등도 상반기 신입사원을 계열사별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 그룹들은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감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계열사별로 소수인원만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병 김철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그러나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올해 투자규모를 크게 줄여잡고 있어 공채
규모는 극히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또 연구직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일정기간 휴식기간을 갖는
"연구직 휴식연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10일 정부의 그룹기획조정실폐지와 우수연구인력확충방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인사계획을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 비서실의 기능이 대폭 축소되는데다
투자축소로 신입사원을 그룹에서 공채하지 않고 계열사별로 뽑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별 채용인원은 이달말쯤 확정될 것으로 보이나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투자를 크게 축소하거나 보류하고 있어 상반기중에는
채용을 거의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하반기에도 채용을 많이 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 상반기에 1천2백명 하반기에 2천6백명 등 3천8백명을 채용
했었다.
삼성그룹은 이와함께 최근 반도체기술유출사건으로 연구직사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7-10년 근무한 연구직사원들에게 휴식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연봉제와는 별도로 연구성과를 평가해 보너스를 지급하는 프로젝트
성과급제를 올해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그룹외에 현대 LG 대우그룹 등도 상반기 신입사원을 계열사별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 그룹들은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감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계열사별로 소수인원만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병 김철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