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보험은 97회계연도(97.4~98.3)중 해외투자에서 85%의 수익률을
거뒀다고 11일 발표했다.

이회사의 3월말 예상 해외투자자산은 2백70억원이며 이를 통한 수익
은 2백16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드레스트너등 해외 유명투신사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통신 가
스 전력등 공기업 유가증권에 집중투자한 때문이라고 대한재보험은 설
명했다.

이같은 수익에 힘입어 대한재보험의 운용자산규모는 97년4월에 비해
2백46억원 늘어나 5백2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대한재보험 관계자는 "98회계연도에서도 위험분산과 환위험 헤지를
위해 해외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