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정부에 내수촉진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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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내수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보유 중심으로 돼 있는
자동차 세제를 주행중심으로 개편하는 것등을 골자로한 내수 촉진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정몽규)는 11일 IMF체제 이후 차 내수판매가
전년에 비해 50% 가까이 줄어 내수기반 붕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현재
완성차 업계의 가동률은 40%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고용축소는 물론 전자동차업계의 가동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우려된다" 강조했다.
협회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현행 구입및 보유단계에 집중 부과토록 돼
있는 자동차 관련 세제를 주행중심으로 바꿔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회는 또 <>1가구 2차량 중과세 폐지 <>노후차량을 신차로 교체시 세금
인하및 보조금 지급 <>중고자동차 수출지원 <>서울 혼잡통행료 징수 폐지
<>주말 운행차로 등록할 경우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차량등록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윤성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
자동차 세제를 주행중심으로 개편하는 것등을 골자로한 내수 촉진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정몽규)는 11일 IMF체제 이후 차 내수판매가
전년에 비해 50% 가까이 줄어 내수기반 붕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현재
완성차 업계의 가동률은 40%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고용축소는 물론 전자동차업계의 가동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우려된다" 강조했다.
협회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현행 구입및 보유단계에 집중 부과토록 돼
있는 자동차 관련 세제를 주행중심으로 바꿔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회는 또 <>1가구 2차량 중과세 폐지 <>노후차량을 신차로 교체시 세금
인하및 보조금 지급 <>중고자동차 수출지원 <>서울 혼잡통행료 징수 폐지
<>주말 운행차로 등록할 경우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차량등록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윤성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