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540~560선에 두터운 매물벽 .. 주가 상승에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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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540~560선에 두터운 매물벽대가 포진하고 있어 주가
추가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까지 누적거래량
(48억4천8백16만주)중 540~560선 사이의 거래량은 모두 10억1천6만주로
전체의 2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 지수대에 접근할수록 차익 및 경계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상당한 체력소모도 예상되고 있다.
증권업계 시황분석가들은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1월말이후 약 1개월반
동안 형성된 매물밀집대에 접근했다"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매물소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국내 정치불안, 대기업개혁 부진 등으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외국인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투자가들
마저 매도에 가담하고 있어 대형 호재나 든든한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매물벽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 조성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
추가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까지 누적거래량
(48억4천8백16만주)중 540~560선 사이의 거래량은 모두 10억1천6만주로
전체의 2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 지수대에 접근할수록 차익 및 경계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상당한 체력소모도 예상되고 있다.
증권업계 시황분석가들은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1월말이후 약 1개월반
동안 형성된 매물밀집대에 접근했다"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매물소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국내 정치불안, 대기업개혁 부진 등으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외국인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투자가들
마저 매도에 가담하고 있어 대형 호재나 든든한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매물벽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 조성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