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단기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와 무상증자 추진을 재료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은행주 지수는 신한.한미은행 등이 강세를 보이며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225.21을 기록했다.

은행주가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은 <>지난 4일부터 5일간 45.85포인트
(17.6%) 하락한데다 <>은행들이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무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일부 은행들이 자산재대평가적립금을 대손상각 자금으로 쓸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백운 삼성증권 과장은 "은행주는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해 75일이동평균선
(25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