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서 포드차 생산 .. 판매/할부금융사도 합작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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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부산공장에서 미국 포드의 자동차를 생산한다.
또 포드와 합작으로 자동차판매회사 및 할부금융회사를 국내에 설립하고
차세대자동차를 공동 개발한다.
삼성자동차는 포드와 그동안 자본제휴 등을 위해 협상을 벌여온 결과
이같은 전략제휴 방안에 사실상 의견접근을 보고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 대표이사인 이대원 부회장은 포드측과 막바지 협상을 위해 이날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알렉스 트로트만 포드자동차 회장과 만나 양사간 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포드는 삼성의 부산공장에서 포드의 월드카를 생산, 국내와 아시아시장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또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해 공동생산에 나서기로
했으며 삼성의 핵심전자기술을 이용해 전자화 관련기술과 차세대자동차를
공동개발키로 했다.
이와관련, 포드계열 부품사인 비스티온 관계자들이 방한, 곧 삼성측과
실무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국내에 자동차판매회사를 공동으로 설립, 판매효율을 높이는 한편
할부금융사도 합작 설립키로 했다.
삼성과 포드의 이같은 제휴는 국내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정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
또 포드와 합작으로 자동차판매회사 및 할부금융회사를 국내에 설립하고
차세대자동차를 공동 개발한다.
삼성자동차는 포드와 그동안 자본제휴 등을 위해 협상을 벌여온 결과
이같은 전략제휴 방안에 사실상 의견접근을 보고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 대표이사인 이대원 부회장은 포드측과 막바지 협상을 위해 이날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알렉스 트로트만 포드자동차 회장과 만나 양사간 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포드는 삼성의 부산공장에서 포드의 월드카를 생산, 국내와 아시아시장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또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해 공동생산에 나서기로
했으며 삼성의 핵심전자기술을 이용해 전자화 관련기술과 차세대자동차를
공동개발키로 했다.
이와관련, 포드계열 부품사인 비스티온 관계자들이 방한, 곧 삼성측과
실무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국내에 자동차판매회사를 공동으로 설립, 판매효율을 높이는 한편
할부금융사도 합작 설립키로 했다.
삼성과 포드의 이같은 제휴는 국내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정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