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유통부문이 회사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삼성플라자 분당점, 태평로점등 2개 백화점과 패션전문점인
유투존등 3개 점포에서 상권특성에 걸맞게 다양한 형태로 벌어진다.

분당점은 각 층별로 7-10일간 기획행사를 갖고 이신우 와코루 나이스클랍
리씨 동일레나운등 유명브랜드제품을 대폭 할인판매한다.

와코루 란제리행사에서는 브래지어를 2만3천-3만9천원에, 여성팬티를
9천-3만1천5백원에 판다.

나이스클랍 티셔츠와 액세서리는 각각 1만원에 선보인다.

분당점은 또 17-23일까지 경품축제를 열고 경품권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23일 공개 추첨을 통해 컴퓨터 에어컨 세탁기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태평로점은 16-19일까지 4일간 오전 11시-오후 1시에 가전제품 경매행사를
연다.

대상품목은 VTR 유무선전화기 전기밥솥등.

정상가의 50%선에서 경매를 시작, 최고가를 제시한 고객이 경매물건
주인이 된다.

유투존은 오는 22일까지 매일 응모고객 추첨을 통해 하루 20명에게
호텔신라 뷔페이용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핸드백 등의 선물을 나눠준다.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