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 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이 LG패션 인디안모드등에서 나오는 유명
의류브랜드제품을 정상가보다 최고 90% 깎아파는 할인판매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의류를 주로 파는 할인점에서 싼 값에 유명 브랜드
옷을 장만할수있게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점포별로 판매브랜드를 나눠 양평점은 오는 15일까지 LG패션제품을,
대구점은 오는 16일까지 인디안모드 제품을 취급한다.

양평점은 지하1층 행사장에서 닥스 마에스트로 옴스크 로제등의 브랜드
제품중 지난해 못다팔고 해를 넘긴 신사복 숙녀복 청바지 티셔츠등을 40-80%
할인판매한다.

유행이 지난 디자인은 80% 할인해 신사정장이 7만원, 조끼가 1만원이다.

숙녀 블라우스 바지 스커트는 각각 2만5천원 숙녀정장은 7만5천원.

인기있는 디자인의 경우 닥스정장이 16만원, 마에스트로 정장이 11만원,
캘빈클라인 청바지가 2만원에 판매된다.

이밖에 타운젠트 신사바지가 2만원, 벤츄라 사파리가 4만5천원에 선보인다.

대구점도 지하1층 행사장에서 인디안모드 제품을 60-90% 할인판매한다.

티셔츠는 1만5천-1만9천원, 잠바는 2만5천-4만원, 바지는 1만9천-2만5천원
이다.

남방은 1만원, 니트는 1만5천원 균일가로 나와있다.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