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항공, 작년 순익 절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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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작년 순이익이 96년에 비해 55.6% 줄어든
2억1천7백만달러에 그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총매출도 3백6억5천만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2.9% 하락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아시아 경제위기가 심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4월이후
홍콩을 드나드는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동남아지역의 산불과 연무, 홍콩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 등도 한 요인
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캐세이퍼시픽의 탑승률은 지난 96년 74%에서 작년에는 68.2%로
크게 떨어졌다.
캐세이퍼시픽은 이에 따라 지난 1월 7백60명에 달하는 인원을 감원한 데
이어 최근에는 747보잉기 5대를 매각하거나 리스하는 등 처분키로 결정했다.
또 노선간 운행회수를 조정해 운항효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노선자체를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
2억1천7백만달러에 그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총매출도 3백6억5천만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2.9% 하락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아시아 경제위기가 심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4월이후
홍콩을 드나드는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동남아지역의 산불과 연무, 홍콩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 등도 한 요인
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캐세이퍼시픽의 탑승률은 지난 96년 74%에서 작년에는 68.2%로
크게 떨어졌다.
캐세이퍼시픽은 이에 따라 지난 1월 7백60명에 달하는 인원을 감원한 데
이어 최근에는 747보잉기 5대를 매각하거나 리스하는 등 처분키로 결정했다.
또 노선간 운행회수를 조정해 운항효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노선자체를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