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교육원 증권업협회 공동주관으로 오는 4월17일부터 협회 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재테크.창업 투자상담사 증권분석사 세무전문가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금융관련 자격증과 연계해 교과과정을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교육내용도 강의와 집단토론을 병행하는 등 실무위주로 편성했으며
교육기간중 4박5일간의 합숙훈련도 실시한다.
먼저 재테크.창업과정은 퇴직금 등 개인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편성했다.
교과목도 창업실무 세무업무 정보경영 등 소규모점포 창업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간은 8주 2백40시간.
투자상담사와 증권분석사 과정은 자격증 시험에 대비할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했다.
특히 정부가 현업 종사자들만이 응시할수 있도록 되어있는 이들 자격증
제한 규정을 개정, 실직자들도 응시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어서 수강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세무전문가 과정은 재테크 창업과정과 함께 일반기업 임원 및 관리자
출신들도 수강할수 있다.
실무위주의 고급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기간도 24주 7백20시간으로 가장
길다.
노동교육원과 증권업협회는 과정별로 컴퓨터 실습과 모의투자게임을
필수과목으로 편성해 실질자들이 새로운 기업환경에 적응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성과가 좋을 경우 오는 8월31일부터 같은 과정의 교육을 재실시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노동교육원 (02) 504-3941
< 김태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