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방진(대표 이해규)은 아파트윗층에서 쿵쿵거리는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층간 소음방지재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소음방지재 "라스폰매트 시스템"은 아파트바닥을
공사할 때 경량기포와 슬래브사이에 넣는 두께 10-20mm 정도의 소재로
폐타이어를 소재로 만들었다.

이 소재를 활용할 경우 소음이 약 10dB이상 줄어들며 진동도 흡수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소재가 개발되자 현대건설 청구주택 삼성건설등에서 이를 주문했다.

유통방진은 경기 양주공장에 이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02-508-6091)

<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