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부양 1조3천억엔 투입 .. 21개부실은행 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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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경식 특파원]
일본 정부와 지만당은 침체된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모두 1조3천억엔의
우편자금 간이보험 등 공적 자금을 주식시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21개 부실은행에 1조8천억엔을 지원키로하고 13일 각의를 열어 1차분
으로 4개 은행에 대한 공공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정부와 자민당은 3월말 결산을 앞두고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금융기관
들의 주식평가손을 줄이고 재무건전성을 높여주기 위해 부실은행 지원과
주가유지 조치(PKO.프라이스 킵핑 오퍼레이션)를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PKO가 시행되는 것은 5년만이다.
은행들에 대한 구제금융은 이들 은행이 발행할 우선주매입과 후순위채
매입을 통해 지원된다.
그동안 공공자금 지원 문제를 검토해온 예금보험기구의 금융위기관리
심사위원회는 자기자본 비율(BIS)을 유지하기 이들 금융기관이 요청한
2조6백90억엔중 최소 1조8천억엔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심사위원회의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각의를 열고 우선
다이이치강쿄, 장기신용은행, 일본채권신용은행, 중앙신탁은행에 총액
3천9백56억달러를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일본 정부조치에 따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
일본 정부와 지만당은 침체된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모두 1조3천억엔의
우편자금 간이보험 등 공적 자금을 주식시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21개 부실은행에 1조8천억엔을 지원키로하고 13일 각의를 열어 1차분
으로 4개 은행에 대한 공공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정부와 자민당은 3월말 결산을 앞두고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금융기관
들의 주식평가손을 줄이고 재무건전성을 높여주기 위해 부실은행 지원과
주가유지 조치(PKO.프라이스 킵핑 오퍼레이션)를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PKO가 시행되는 것은 5년만이다.
은행들에 대한 구제금융은 이들 은행이 발행할 우선주매입과 후순위채
매입을 통해 지원된다.
그동안 공공자금 지원 문제를 검토해온 예금보험기구의 금융위기관리
심사위원회는 자기자본 비율(BIS)을 유지하기 이들 금융기관이 요청한
2조6백90억엔중 최소 1조8천억엔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심사위원회의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각의를 열고 우선
다이이치강쿄, 장기신용은행, 일본채권신용은행, 중앙신탁은행에 총액
3천9백56억달러를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일본 정부조치에 따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