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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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하루종일 숨바꼭질을 벌였다.
단기외채가 순조롭게 장기외채로 전환되자 "3월 금융대란설이 물건너
갔다"는 안도감으로 환율이 급락했다.
그러자 주식시장에선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다시
환율을 끌어올렸다.
누가 형님인지 아우인지 모를 팽팽한 심리전이다.
일부에선 부쩍부쩍 늘어나고 있는 수출을 보고 환율-금리안정이란
선순환을 점치기도 한다.
그러나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이 득실거리는 한 환율하락은 주가엔
악재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
단기외채가 순조롭게 장기외채로 전환되자 "3월 금융대란설이 물건너
갔다"는 안도감으로 환율이 급락했다.
그러자 주식시장에선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다시
환율을 끌어올렸다.
누가 형님인지 아우인지 모를 팽팽한 심리전이다.
일부에선 부쩍부쩍 늘어나고 있는 수출을 보고 환율-금리안정이란
선순환을 점치기도 한다.
그러나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이 득실거리는 한 환율하락은 주가엔
악재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