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8.03.13 00:00
수정1998.03.13 00:00
한나라당은 13일 당소속 일부 의원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거액고스톱
사건"에 대해 당차원의 진상 조사를 벌여 해당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맹형규 대변인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히고
"조순 총재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감안, 자중자애하고 품위있게 처신할
것을 당부하는 서신을 당소속 의원들에게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남궁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