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골프장대표및 임원들의 인사이동이 많았다.

방우영 조선일보회장(71)이 지난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사단법인 서울CC이사회에서 참석이사 19명의 추대로 제20기 이사장에
유임됐다.

뉴코리아CC도 지난 1일자로 새 사장에 권오상씨(55)를 선임했다.

권사장은 최근까지 코오롱상사 고문을 지냈다.

일동레이크GC는 지난달 13일자로 김수길씨(57)를 새 사장으로 영입했다.

안용태 전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일동은 길우경관리부장을 이사로 승진시켰다.

파라다이스GC는 2일자로 조복래(52) 전동래베네스트GC상무를 새 대표이사
상무로 임명했다.

김태운 전사장은 상근고문이 됐다.

남강CC는 지난달 새 대표에 김성태씨를 선임했다.

자유CC도 전봉우 전신세계백화점전무를 대표로 임명했다.

업계의 관심은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인 뉴서울CC에 쏠려있다.

전임 김도윤사장이 지난달 20일 임기만료로 물러나면서 한달 가까이
사장자리가 공석인 것.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