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상적자 사상 두번째 규모 .. 작년 1,66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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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이학영 특파원 ]
지난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전년보다 12.3% 늘어난 1천6백6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7년의 1천6백81억달러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
상무부는 작년중 수출은 10.8% 늘어난 6천7백83억달러, 수입은 9.2%
증가한 8천7백73억달러로 1천9백89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미국은 특히 작년중 사상 처음으로 투자관련 이전수지에서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1백42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무역외수지도 크게 부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국의 무역및 경상수지가 지난해 기록적인 적자를 보임에 따라
한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들에 대한 미국의 통상 압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지난해 경상적자 내용을 보도하면서 "아시아의 금융
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이 지역 국가의 적극적인 대미 수출 공세가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언론들은 특히 아시아 금융위기에 따른 파장이 본격화되면 미국의
무역적자는 한층 늘어날 것이라며 제조업체들의 타격을 우려하는 등 미국내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을 예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
지난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전년보다 12.3% 늘어난 1천6백6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7년의 1천6백81억달러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
상무부는 작년중 수출은 10.8% 늘어난 6천7백83억달러, 수입은 9.2%
증가한 8천7백73억달러로 1천9백89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미국은 특히 작년중 사상 처음으로 투자관련 이전수지에서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1백42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무역외수지도 크게 부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국의 무역및 경상수지가 지난해 기록적인 적자를 보임에 따라
한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들에 대한 미국의 통상 압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지난해 경상적자 내용을 보도하면서 "아시아의 금융
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이 지역 국가의 적극적인 대미 수출 공세가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언론들은 특히 아시아 금융위기에 따른 파장이 본격화되면 미국의
무역적자는 한층 늘어날 것이라며 제조업체들의 타격을 우려하는 등 미국내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을 예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