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외채 연장] 해외서 본 외채연장 : 미국..투명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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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이학영 특파원 ]
미국 금융계는 한국의 외채연장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국이 앞으로
지속적인 내부개혁을 해야 한다는 주문을 내놓고 있다.
채권은행의 하나인 골드만삭스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이 일단 큰 고비는
넘겼으나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업 금융기관 정부 모두가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국기업들은 조속한 시일내에 새로운 경영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채권은행의 관계자는 "단기채권의 대부분이 연장돼 혼란의 고비는
지난 것으로 보이며 환율도 급격하게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이 앞으로 이자를 갚는 것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기업들의 외채상환도 걱정거리로 남아 있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
미국 금융계는 한국의 외채연장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국이 앞으로
지속적인 내부개혁을 해야 한다는 주문을 내놓고 있다.
채권은행의 하나인 골드만삭스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이 일단 큰 고비는
넘겼으나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업 금융기관 정부 모두가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국기업들은 조속한 시일내에 새로운 경영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채권은행의 관계자는 "단기채권의 대부분이 연장돼 혼란의 고비는
지난 것으로 보이며 환율도 급격하게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이 앞으로 이자를 갚는 것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기업들의 외채상환도 걱정거리로 남아 있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