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그룹 전회장이 14일 열린 쌍용건설 주총 및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김 전회장은 새 정부 출범으로 사실상 그룹 개념이 사라진데다 친형인
김석원 전 의원이 정치활동을 그만두고 경영에 복귀, 쌍용양회 회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게 됐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