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왈리드왕자 "현대/대우에 투자" .. 15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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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현대 대우 등 국내 2개그룹과 투자협정을
맺기 위해 15일 오후 방한했다.
알 왈리드 왕자는 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방한기간중 현대 대우 등 2곳과
투자협정을 맺을 것것이며 호텔진출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투자규모 및 형태는 밝히지 않았으나 현대 대우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총 1억5천만달러규모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727 전용기로 15명의 수행원과 함께 입국한 왈리드왕자는 3박4일동안
머물며 삼성 코오롱 동아그룹 관계자들과도 만나 투자방안을 논의할 계획
이다.
호텔투자문제에 대해 왈리드왕자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포시즌즈의
체인을 설립할지 아니면 기존호텔에 투자할 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을 찾아 김대중대통령(당시 당선자)를 면담한 왈리드왕자
는 17일 청와대에서 김대통령을 예방하고 자신의 대한투자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유종근 전북지사, 벤처기업인 등과 만나 투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도 방문한다.
한편 이날 김포공항에는 이경훈 대우그룹 중국본사사장 등이 영접나왔다.
<이익원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6일자).
맺기 위해 15일 오후 방한했다.
알 왈리드 왕자는 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방한기간중 현대 대우 등 2곳과
투자협정을 맺을 것것이며 호텔진출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투자규모 및 형태는 밝히지 않았으나 현대 대우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총 1억5천만달러규모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727 전용기로 15명의 수행원과 함께 입국한 왈리드왕자는 3박4일동안
머물며 삼성 코오롱 동아그룹 관계자들과도 만나 투자방안을 논의할 계획
이다.
호텔투자문제에 대해 왈리드왕자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포시즌즈의
체인을 설립할지 아니면 기존호텔에 투자할 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을 찾아 김대중대통령(당시 당선자)를 면담한 왈리드왕자
는 17일 청와대에서 김대통령을 예방하고 자신의 대한투자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유종근 전북지사, 벤처기업인 등과 만나 투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도 방문한다.
한편 이날 김포공항에는 이경훈 대우그룹 중국본사사장 등이 영접나왔다.
<이익원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