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들의 창업 및 연구활동을 전담할 충남대 테크노마트센터가 오는
7월중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충남대학교는 16일 벤처기업들의 창업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게될 테크노
마트센터(창업보육실.기술연구소)에 대한 입주희망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테크노마트센터는 충남대학교내 공과대학 옆 건축면적 9백10평에 지하1층
지상10층 연면적 3천7백60평 규모로 지난 96년3월에 착공돼 오는 7월 준공
된다.

이에 따라 충남대학교는 창업보육실 15평형 20실, 20평형 40실, 30평형
10실 등 모두 70실과 기술연구소 50평형 2실, 80평형 5실, 1백20평형 3실 등
모두 10실을 임대하기로 했다.

임대조건은 창업보육실의 경우 평당보증금 10만원에 월임대료는 평당 1년차
1만5천원, 2년차 1만8천원, 3년차 2만2천원에 계약기간은 3년이며 1년연장
가능하다.

임대연구소는 평당보증금 15만원에 임대료는 3년동안 평당 2만2천원이고
연장재계약이 가능하다.

테크노마트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대학내 공동기기센터 정부
지원센터 교육센터 등의 창업인프라지원을 받게되고 대외협력자문단의 창업
지원도 받게 된다.

또 생산제품에 대한 상업화와 함께 설비자금 알선 및 지원, 과학기술 및
벤처산업단지 입주지원혜택도 주어진다.

충남대 국책사업단 관계자는 "테크노마트센터가 오는 7월중 완공됨에 따라
이달부터 임대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첨단아이템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