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캘커베키아가 마지막 7개홀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미PGA투어 98혼다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캘커베키아는 1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의 헤론베이TPC코스
(파 72)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합계 18언더파
2백70타(70-67-68-65)로 우승을 거머줬다.

2위는 이날 67타를 친 비제이 싱(피지)으로 그는 캘커베키아에게 3타
뒤졌다.

캘커베키아는 우승상금 32만4천달러를 받아 PGA 상금총액에서 11번째로
8백만달러를 넘는 선수가 됐다.

또 잭 니클로스와 조니 밀러에 이어 혼다클래식에서 2차례 우승한 세번째
선수로 남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