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국회의원들 도박 관련, 김수한 의장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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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시민이 최근 일부 국회의원의 도박 파문과 관련해 김수한
국회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
세탁소를 경영하는 김모(50.서울 강동구 상일동)씨는 16일 서울지검에
낸 고발장에서 "국회의 의사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국회의장은 당연히
상습도박을 한 의원들을 사직당국에 고발했어야 함에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는 국회의원 품위에 관한 최종 책임자로서의 직무를 명백히
유기한 것"이라고 주장.
김씨는 특히 "IMF위기를 맞아 국민들은 좌절감 속에서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하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백주대낮에
신성한 국회의원 회관에서, 그것도 중진의원들이 1점에 1만원씩이나 하는
도박판을 벌인 사실은 온 국민을 분노에 빠뜨리고 있다"고 강조.
<이심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7일자).
국회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
세탁소를 경영하는 김모(50.서울 강동구 상일동)씨는 16일 서울지검에
낸 고발장에서 "국회의 의사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국회의장은 당연히
상습도박을 한 의원들을 사직당국에 고발했어야 함에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는 국회의원 품위에 관한 최종 책임자로서의 직무를 명백히
유기한 것"이라고 주장.
김씨는 특히 "IMF위기를 맞아 국민들은 좌절감 속에서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하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백주대낮에
신성한 국회의원 회관에서, 그것도 중진의원들이 1점에 1만원씩이나 하는
도박판을 벌인 사실은 온 국민을 분노에 빠뜨리고 있다"고 강조.
<이심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