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커우먼 백지연씨가 여자대학생들 사이에 "가장 닮고 싶은
한국여성"으로 뽑혔다.

한양대 김재원 교수가 지난해 2학기 "일과 작업의 세계"수강생 1백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씨는 "현재 활동중인 한국인중 닮고 싶은 여성"
항목에서 16.4%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황산성 변호사와 성악가 조수미씨가 각각 11.0%, 6.8%로 그 뒤를 이었다.

기업인 중에는 장영신 애경그룹회장과 정희자 대우개발회장이 2.1%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