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26일부터 수도권의 신흥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안산시
고잔지구에서 3천5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중 주공아파트로선 최대평형인 전용면적 25.7평(32평형) 9백여가구가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류별로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1천7백50가구, 근로복지 아파트가
1천3가구이다.

평형별로는 공공분양이 <>20평형 1백26가구 <>24평형 3백50가구
<>28평형 3백41가구 <>32평형 9백33가구이며 근로복지가 <>20평형 6백4가구
<>24평형 6백96가구이다.

분양가는 평당 3백30만~3백50만원선이며 입주 예정일은 2000년 5월께이다.

공공분양은 안산시 및 수도권 거주 1년 이상 무주택세대주인 1~3순위자를
대상으로 26일 청약을 접수하고 미달 물량이 나올 경우 27일부터 자격
제한없이 일반 실수요자들에게 분양한다.

근로복지는 근로자 5인 이상의 제조 운수 청소 건설업체 등에 종사하는
1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26,27일 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 18평(24평형)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장기저리(연리 8~9.5%, 20년 상환)로 1천2백만~1천6백만원이 지원된다.

이와는 별도로 전평형에 대해 1천5백만~4천5백만원의 시중은행 대출도
알선된다.

문의 (0331) 250-8380~4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