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흥업(대표 유종환)은 17일 동대문시장 거평프레야 옆에 짓고 있는 밀
리오레 지하2층에 일시에 손님 1천명을 받을 수 있는 대형 생선회센터를 유
치키로 하고 이미 분양을 마쳤다고 밝혔다.
5백평 규모의 이 센터에는 65개 생선회집이 들어서며 중앙에 회집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길이 35m,너비 3m의 초대형 수족관이 자리잡는다.
이 회센터는 매일 새벽 동해안에서 생선을 직송,수족관에 넣어두고 센터
내 회집에 공급하게 된다.
덕수흥업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지역에 대규모 회센터가 없어 회집을 집
단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회센터는 오는 8월 밀리오레 완공과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김광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