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 영상족보 등장' .. 두레영상, "실향민등 대상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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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이나 집안의 내력을 영화로 만들어주는 이색상품이 등장했다.
영상제작업체인 두레영상은 최근 홍보업체인 투마로뉴스와 공동으로
가족사를 영화필름이나 비디오테잎 CD롬 등에 담아주는 "족보영화"사업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일 상품은 성씨 전체를 다루는 "가문시네마"와 한 집안의
직계 가족사를 담는 "가계시네마" 등 두 종류.
두레영상은 시조에서부터 현세대까지 족보의 흐름은 물론 가문 고유의
관혼상제 양식이나 유품 분묘 등을 6개월내지 일년에 걸쳐 영상에 담아낼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의 고증과 함께 도서관 박물관 등의 자료를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드라마도 곁들여 재미를 더할 생각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상족보는 기록성이 높을뿐만 아니라 신세대들이 정체성을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선 실향민이나 수몰지구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
영상제작업체인 두레영상은 최근 홍보업체인 투마로뉴스와 공동으로
가족사를 영화필름이나 비디오테잎 CD롬 등에 담아주는 "족보영화"사업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일 상품은 성씨 전체를 다루는 "가문시네마"와 한 집안의
직계 가족사를 담는 "가계시네마" 등 두 종류.
두레영상은 시조에서부터 현세대까지 족보의 흐름은 물론 가문 고유의
관혼상제 양식이나 유품 분묘 등을 6개월내지 일년에 걸쳐 영상에 담아낼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의 고증과 함께 도서관 박물관 등의 자료를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드라마도 곁들여 재미를 더할 생각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상족보는 기록성이 높을뿐만 아니라 신세대들이 정체성을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선 실향민이나 수몰지구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