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조건부채권(RP)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환율안정으로 금리가 떨어질 것이란 기대감의 반영이다.

한국은행은 17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3조5천억원어치의
RP를 은행등 금융기관에 매각,시중자금을 흡수했다.

오전의 RP 2조원은 15일물로,오후의 1조5천억원어치는 2일물로
각각 규제됐다.

금리는 15일짜리 연24.9%,2일 연24.3%로 정해졌다.

이는 전날까지의 RP금리수준인 15일 연25%,2일 연24.5%보다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RP금리는 지난달 23일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