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위기국 올해 마이너스성장" .. 프로젝트 링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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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외환위기 여파로 마이너스 1.6%를
기록할 것이며 내년에는 3.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태국도 올해 마이너스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엔 경제사회문제국(DESA)이 지원하는 비정부 세계경제연구 활동단체인
"프로젝트 링크(Project LINK)"는 16일 공개한 "세계경제 단.중기전망보고서"
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은 올해
GDP가 최소한 1~2%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싱가포르와 홍콩, 대만은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97년보다는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한국과 태국의 거시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대로 환율
안정과 수입 수요억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전반적으로 긴축정책을
유지할 것이지만 IMF와의 구제금융 조건에 대한 재협상을 벌여 조건을 다소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계 GDP성장률은 일부 지역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6%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97년(3.1%성장)에 비해 둔화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올해 2.7%,내년에는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일본은 올해 GDP 성장률이 0.4%, 99년에는 1.5%에 달할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지난해 8.8%의 성장률을 보인 중국은 올해 다소 둔화된 8.0%, 내년에는
8.2%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로젝트 링크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렌스 R.클라인 교수
(미 스탠퍼드대)와 영국의 레이먼드 J.바렐 교수(임페리얼대) 등 경제학자
및 전문가 1백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해마다 단.중기 세계경제전망을 작성,
공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
기록할 것이며 내년에는 3.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태국도 올해 마이너스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엔 경제사회문제국(DESA)이 지원하는 비정부 세계경제연구 활동단체인
"프로젝트 링크(Project LINK)"는 16일 공개한 "세계경제 단.중기전망보고서"
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은 올해
GDP가 최소한 1~2%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싱가포르와 홍콩, 대만은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97년보다는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한국과 태국의 거시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대로 환율
안정과 수입 수요억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전반적으로 긴축정책을
유지할 것이지만 IMF와의 구제금융 조건에 대한 재협상을 벌여 조건을 다소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계 GDP성장률은 일부 지역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6%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97년(3.1%성장)에 비해 둔화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올해 2.7%,내년에는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일본은 올해 GDP 성장률이 0.4%, 99년에는 1.5%에 달할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지난해 8.8%의 성장률을 보인 중국은 올해 다소 둔화된 8.0%, 내년에는
8.2%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로젝트 링크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렌스 R.클라인 교수
(미 스탠퍼드대)와 영국의 레이먼드 J.바렐 교수(임페리얼대) 등 경제학자
및 전문가 1백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해마다 단.중기 세계경제전망을 작성,
공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