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키로 했던 기아대책회의를 무기연기했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의 입각으로 공석이 된 기아자동차
법정관리인 선임문제를 비롯 산업은행의 기아대출금 출자전환, 제3자
매각문제 등 기아의 진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