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정원을 축소 조정하는
한편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IMF대책팀 등 4개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무협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부 정원을 2백17명에서 2백4명으로 축소하고
1직급정원을 39명에서 31명으로 줄이는 등 총 정원을 4백23명에서 3백90명
으로 7.8% 줄였다.

이와 함께 <>IMF대책팀 <>전자거래팀 <>아시아.태평양정상회담(ASEM)
기반시설공사 자금조달팀 <>한미기업협력재단 사무국 등 4개 부서를 신설
했다.

무협 관계자는 IMF 대책팀에는 무역애로신고센터를 둬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