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전택지개발지구에 인접한 인천시 서구 당하동에서 아파트
1천3백68가구가 입주를 진행중이다.

탑스빌아파트로 불리는 이 아파트는 인천지역 건설업체인 신대진 서웅
영남건설이 공동시공을 했는데 서울 및 인접도시로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김포 매립지도로(4차선)와 수도권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김포공항까지
20분, 서울 도심까지 1시간안에 도달이 가능하다.

공사중인 영종도 신공항고속도로가 2002년 완공될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계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지역 부동산업소들은 인근 마전지구를 포함해 이 일대에 내년말까지
아파트 6천7백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라면서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어울리게
공공 및 각종 편익시설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 생활하기에 편리하다고
말한다.

이번에 입주하는 탑스빌아파트는 25평형 4백52가구, 33평형 6백38가구,
44평형 1백2가구, 51평형 1백76가구로 구성돼 있다.

중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물량이 풍부하고 전세값이 주변아파트보다
10~20%이상 싸다.

25평형은 2천3백만~2천5백만원, 33평형은 3천만~3천5백만원, 44평형
4천만~4천5백만원, 51평형 5천만~5천5백만원에 전세시세가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 탑스빌 공인중개사 이희영씨는 "25평형 소형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아 물량이 적지만 30평이상 중대형은 층과 방방향이
좋은 로열층에 위치한 전세물건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 유대형 기자 >

<>문의 : 탑스빌공인 (032) 565-3322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