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24%포인트
하락한 연 18.50%를 기록했다.

호가공백으로 거래는 한산했다.

SK건설 3백억원어치와 대우 50억원어치가 각각 연 21.75% 및 연
19.20%에 매매됐다.

채권수익률이 하락한 것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데
다른 것이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36%포인트 하락한 연 23.76%를 나타냈다.

기업어음(CP)의 경우 특히 낙폭이 컸는데 3개월짜리는 1%포인트 내린
연 23.00%, 6개월짜리는 2.50%포인트 떨어진 연 22.00%에 거래됐다.

< 조성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