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경기로 강세를 보이던 천일염이 신염 생산으로 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지난주부터 신염이 출회되기 시작하자 산지시세가 30kg 부대당
6천5백30원(2월말)까지 치솟았던 것이 최근들어 반락, 신염이 산지에서
30kg 부대당 5천4백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유통단계의 소매시세도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30kg 부대당
1천원이 내려 1만2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재제염도 15kg, 20kg 부대당 1만원과 1만2천원선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신염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생산량이 증가할것으로
예상, 천일염 시세는 더욱 떨어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