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최종부도 처리 .. 곧 화의나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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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파가 최종부도를 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도파는 지난 17일 서울은행 소공동지점, 상업은행
영업부, 하나은행 상계동지점 등에 돌아온 1백71억원의 어음을 이날까지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은 미도파가 화의나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은행은 미도파가 금융비용 과다, IMF(국제통화기금)사태이후 매출부진
및 신용판매대금 회수부진 등으로 인해 부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미도파의 금융권부채는 은행 3천1백억원, 제2금융권 2천1백50억원, 회사채
1천50억원 등 모두 6천3백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도파는 작년 5월부터 8월까지 부도유예협약의 적용을 받았으며 채권은행단
은 오는 5월말께 미도파의 정상화 가능성을 재평가할 예정이었다.
한편 18일 임시휴무를 했던 미도파는 19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도파는 지난 17일 서울은행 소공동지점, 상업은행
영업부, 하나은행 상계동지점 등에 돌아온 1백71억원의 어음을 이날까지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은 미도파가 화의나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은행은 미도파가 금융비용 과다, IMF(국제통화기금)사태이후 매출부진
및 신용판매대금 회수부진 등으로 인해 부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미도파의 금융권부채는 은행 3천1백억원, 제2금융권 2천1백50억원, 회사채
1천50억원 등 모두 6천3백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도파는 작년 5월부터 8월까지 부도유예협약의 적용을 받았으며 채권은행단
은 오는 5월말께 미도파의 정상화 가능성을 재평가할 예정이었다.
한편 18일 임시휴무를 했던 미도파는 19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