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조선족 첫 정부각료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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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조선족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행정부인 국무원의 각료가 배출됐다.
중국 공산당중앙위 통일전선공작부 부부장 이덕수(55)씨가 18일오후 열린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무원의 29개 부서중 서열 8위인
국가민족사무위 주임으로 선출됐다.
지금까지 조선족 중에서는 군사과학원장을 지낸후 최근 제9기 전국인민정치
협상회의(정협)부주석으로 선출된 조남기(72)씨가 가장 출세한 인물로
손꼽히고 있으나 국무원 각료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린(길림)성 옌볜(연변)조선족자치주 왕칭(왕청)현 출신인 이주임은
옌볜대 정치과 재학중인 65년 공산당에 입당했으며 85년 지린성 부성장으로
승진한 이후 중앙에 진출, 97년 15기 등 연속 3차례 공산당 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
중국 공산당중앙위 통일전선공작부 부부장 이덕수(55)씨가 18일오후 열린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무원의 29개 부서중 서열 8위인
국가민족사무위 주임으로 선출됐다.
지금까지 조선족 중에서는 군사과학원장을 지낸후 최근 제9기 전국인민정치
협상회의(정협)부주석으로 선출된 조남기(72)씨가 가장 출세한 인물로
손꼽히고 있으나 국무원 각료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린(길림)성 옌볜(연변)조선족자치주 왕칭(왕청)현 출신인 이주임은
옌볜대 정치과 재학중인 65년 공산당에 입당했으며 85년 지린성 부성장으로
승진한 이후 중앙에 진출, 97년 15기 등 연속 3차례 공산당 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