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에 대한 삼성그룹의 지분이 작년중 다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은행감독원이 내놓은 "은행별 대주주 주식소유 현황"에 따르면
삼성은 96년말 현재 2.8 1%이던 조흥은행 지분을 작년말 3.0 5%로
늘렸다.

또 한일은행에 대해선 4.7 6%에서 4.9 0%로 높였다.

외환은행의 경우 삼성생명보험을 통해 1.0 5% 보유하고 있었으나
작년말엔 1.2 4%로 지분율을 끌어올렸다.

신한은행에 대해서도 3.3 6%에서 3.4 9%로 늘렸다.

반면 상업은행 지분은 7.0 3%에서 6.9 1%로 낮췄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