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영국 차업체 증자참여 .. LDV사 공동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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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은 폴란드 상용차생산법인인 대우모터폴란드가 영국내 소형
밴 제조업체인 LDV사의 유상증자에 참여, 이 회사를 공동운영키로 합의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또 이번 공동운영 합의에 따라 영국정부가 2천5백만파운드(약 6백20억원)의
보조금을 합작회사에 제공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우가 갖게될 지분과 투자금액 등 세부사항은 아직 절충중이다.
대우모터폴란드는 이 회사 주식을 취득하면서 현재 영국의 대우워딩
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밴을 LDV와 공동개발 생산키로 했다.
또 대우는 대형밴인 LD100을, LDV는 중형밴인 BD100을 중점 개발키로
역할을 나눠 맡기로 했다.
이밖에도 앞으로 파생차종의 분담개발은 물론 부품의 공동개발 및 상호
공급, 판매협력 등 광범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81년 설립된 LDV사는 96년 매출이 2억2천9백만파운드, 세전이익이
2천1백50만파운드에 이르렀으며 지난해에는 1만7천대의 차량을 판매해 영
국내 밴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회사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0일자).
밴 제조업체인 LDV사의 유상증자에 참여, 이 회사를 공동운영키로 합의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또 이번 공동운영 합의에 따라 영국정부가 2천5백만파운드(약 6백20억원)의
보조금을 합작회사에 제공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우가 갖게될 지분과 투자금액 등 세부사항은 아직 절충중이다.
대우모터폴란드는 이 회사 주식을 취득하면서 현재 영국의 대우워딩
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밴을 LDV와 공동개발 생산키로 했다.
또 대우는 대형밴인 LD100을, LDV는 중형밴인 BD100을 중점 개발키로
역할을 나눠 맡기로 했다.
이밖에도 앞으로 파생차종의 분담개발은 물론 부품의 공동개발 및 상호
공급, 판매협력 등 광범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81년 설립된 LDV사는 96년 매출이 2억2천9백만파운드, 세전이익이
2천1백50만파운드에 이르렀으며 지난해에는 1만7천대의 차량을 판매해 영
국내 밴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회사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