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IMF, 인도네시아 지원 곧 재개..고정환율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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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고정환율제 도입을 포기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
미셸 캉드쉬 IMF총재는 19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가
고정환율제를 위한 통화위원회 구상을 연기했으며 수하르토 대통령도 이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캉드쉬 총재는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IMF와 인도네시아정부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곧 인도네시아에 대한 IMF의 금융지원 재개를
위한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양측간 협상에서 대부분의 사안이 조정됐으며 주요 식료품에 대한 국가
독점체제 존폐여부 문제에서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MF는 인도네시아 조달청이 쌀을 제외한 주요식량의 독점수입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인도네시아는 현실적으로 조달청이외에 주요
식량을 수입할 수 있는 기업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에앞서 일본을 방문중인 바차루딘 하비비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IMF와 합의한 경제개혁 프로그램 50개항을 전면 이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IMF는 최근 인도네시아가 IMF의무조항을 이행하지 않고 고정환율제 주장을
굽히지 않음에 따라 금융지원을 중단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1일자).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
미셸 캉드쉬 IMF총재는 19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가
고정환율제를 위한 통화위원회 구상을 연기했으며 수하르토 대통령도 이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캉드쉬 총재는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IMF와 인도네시아정부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곧 인도네시아에 대한 IMF의 금융지원 재개를
위한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양측간 협상에서 대부분의 사안이 조정됐으며 주요 식료품에 대한 국가
독점체제 존폐여부 문제에서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MF는 인도네시아 조달청이 쌀을 제외한 주요식량의 독점수입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인도네시아는 현실적으로 조달청이외에 주요
식량을 수입할 수 있는 기업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에앞서 일본을 방문중인 바차루딘 하비비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IMF와 합의한 경제개혁 프로그램 50개항을 전면 이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IMF는 최근 인도네시아가 IMF의무조항을 이행하지 않고 고정환율제 주장을
굽히지 않음에 따라 금융지원을 중단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