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도 재생동 정련기술 개발...선진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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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동으로부터 전기동에 버금가는 높은 순도의 재생동을 뽑아낼 수 있는 기
술이 개발됐다.
선진금속(대표 박희수)은 네덜란드회사와 공동으로 첨가제 투여방식의 새
정련기술을 개발, 자사 안산공장에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의 새 정련기술은 10%안팎에 불과했던 납과 니켈 제거율을 각각 85%
와 60%로 끌어올렸다.
또 최상급 폐동을 써도 80%대에 그쳤던 니켈 주석 아연 철 제거율도 1백%에
가깝게 높여준다.
이에따라 재생동의 순도가 99.91~99.95%선(전기동 99.99%)으로 높아져 사용
범위가 통신용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까지 감안하면 t당 20만원 가까운 원가절감
효과가 난다"며 "재생동로드 생산라인을 풀가동할 경우 경상이익이 연간 1백
20억원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5백억원의 신용보증을 받아 지난 20
일 신용장을 개설, 원자재 수입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또 미리 선적된 원자재도 지난 주말부터 부산항등을 통해 반입되기 시작했
다고 덧붙였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
술이 개발됐다.
선진금속(대표 박희수)은 네덜란드회사와 공동으로 첨가제 투여방식의 새
정련기술을 개발, 자사 안산공장에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의 새 정련기술은 10%안팎에 불과했던 납과 니켈 제거율을 각각 85%
와 60%로 끌어올렸다.
또 최상급 폐동을 써도 80%대에 그쳤던 니켈 주석 아연 철 제거율도 1백%에
가깝게 높여준다.
이에따라 재생동의 순도가 99.91~99.95%선(전기동 99.99%)으로 높아져 사용
범위가 통신용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까지 감안하면 t당 20만원 가까운 원가절감
효과가 난다"며 "재생동로드 생산라인을 풀가동할 경우 경상이익이 연간 1백
20억원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5백억원의 신용보증을 받아 지난 20
일 신용장을 개설, 원자재 수입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또 미리 선적된 원자재도 지난 주말부터 부산항등을 통해 반입되기 시작했
다고 덧붙였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