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상업차관 신청 크게 늘어 .. 용도제한 폐지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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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상업차관에 대한 용도제한이 폐지된 이후 상업차관도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합작기업이 해외합작선으로부터 자금을 들여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6일 3년이상 상업차관에 대한 용도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올들어 3월10일까지 모두 60개 기업이 모두 6억3천만
달러의 상업차관을 도입하겠다고 신고했다.
그동안은 시설재도입용 외채상환용등 제한적인 용도로만 차관도입이 허용돼
왔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미 1억5천만달러를 도입한데 이어 1억달러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롯데쇼핑도 1억달러의 상업차관을 들여 왔다.
재경부 관계자는 "상업차관중 70%가량은 합작법인이 해외에 있는 모기업
으로부터 차입하는 것으로 규모는 대부분 수백만달러 수준"이라며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합작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현금차관용도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
띠고 있다.
특히 합작기업이 해외합작선으로부터 자금을 들여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6일 3년이상 상업차관에 대한 용도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올들어 3월10일까지 모두 60개 기업이 모두 6억3천만
달러의 상업차관을 도입하겠다고 신고했다.
그동안은 시설재도입용 외채상환용등 제한적인 용도로만 차관도입이 허용돼
왔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미 1억5천만달러를 도입한데 이어 1억달러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롯데쇼핑도 1억달러의 상업차관을 들여 왔다.
재경부 관계자는 "상업차관중 70%가량은 합작법인이 해외에 있는 모기업
으로부터 차입하는 것으로 규모는 대부분 수백만달러 수준"이라며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합작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현금차관용도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