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전망] "금리/환율 하락 수혜주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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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증시의 최대관심사는 금리인하 문제와 4월장의 수급전망이다.
주초에는 이달말까지 국내 기관들의 정리매물이 예고돼 있어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4월 수급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주후반부터는 상승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외국인의 관망세가 예상되는 만큼 종목별로는 대형우량주 보다 금리 및
환율 하락 수혜주를 찾는 작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하는 환율안정을 빌미로 재경부가 몹시 공을 들이고 있는 대목.
IMF(국제통화기금)와의 협상이 잘돼 RP(환매채)금리를 내릴수 있다면
증시엔 엄청난 호재가 된다.
12월 결산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실적에서도 나타났듯이 고금리와
고환율은 기업의 수익력을 갉아먹는 것은 물론 존립기반마저 뒤흔드는
요소이다.
이같은 대형악재가 해소된다면 주가가 날개를 펼칠 수있다는 기대감에
증권가 사람들은 봄바람을 맞는 처녀가슴처럼 설레고 있다.
홍성국 대우증권 법인부차장은 "지난주부터 해운 항공사 등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과 건설등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 주식이 시장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다분히 금리와 환율의 하향조정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며
"금리인하 여부는 금주 증시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신정부의 금리인하 노력은 고육지책이란 해석이 많다.
신정부가 대기업들에 금리인하를 "선물"로 내거는 대신 환율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외국인은 적잖은 경계감을 표출하고 있다.
최흥균 한누리투자증권 부사장은 "한국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은
여전히 높지만 그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강헌구 ING베어링증권 서울지점 이사도 "환율안정이 정상적인 시장기능에
의한, 그리고 추세적인 것이 아닌한 외국인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외국인은 환율하락이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라는 대목을 꿰뚫고 있어 매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고 3월말 결산장부를 정리해야 하는 국내 금융기관의
매물은 이르면 주중반까지 일단락될 가능성이 있다.
또 수급면에서도 4월장은 나쁠게 없어 주후반부터는 서서히 선취매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 관계자도 적지 않은 편이다.
< 허정구 기자 >
< 주요 증권사 금주 추천종목 >
<> 대신
<>종목 : 한일이화
<>이유 : 낙폭과대.현대자동차 신차출시로 매출증대 기대
<>종목 : 경남기업
<>이유 : 정부의 SOC 확충에 따른 수혜 기대
<> 대우
<>종목 : 한진해운
<>이유 : 미주항로와 구주항로 화물적재율 10~15% 증가.선박운임인상
<>종목 : 다우기술
<>이유 : 현금흐름 양호한 우량주로 액면분할 예정
<> 동양
<>종목 : 국민은행
<>이유 : 대출자산건전성 양호.대규모 증자실시 예정
<>종목 : 대림산업
<>이유 : 나프타가격 하락에 따라 실적호전 예상
<> 동원
<>종목 : 동원산업
<>이유 : 참치수출 호조로 금년 순이익 3백10억원 예상
<>종목 : 대호
<>이유 : 동작케이블TV 및 신관사옥 매각대금 정산.토목부문 수주호조
<> 삼성
<>종목 : 제일제당
<>이유 : 보유주식매도.최근 환율 하락 수혜
<>종목 : 영창악기
<>이유 : 수출유망주중 관심소외주.경쟁사 부도
<> 서울
<>종목 : 동양화학
<>이유 : 외형증가 비용감소 자산매각으로 실적 호전 기대
<>종목 : 한화종합화학
<>이유 : 그룹차원의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
<> 쌍용
<>종목 : 호남석유
<>이유 : 환율.유가하락 수혜.부채비율 2백6%에 불과
<>종목 : 한진해운
<>이유 : 선사동맹 중심으로 운임인상추진.흑자전환 가능성
<> LG
<>종목 : 동양강철
<>이유 : 98년 매출 20% 증가.적자규모 감소추세
<>종목 : 태림포장
<>이유 : 중소골판지업계 부도로 반사이익.가격인상효과
<> 한화
<>종목 : 일정실업
<>이유 : 인도와 터키에 기술을 수출하는 등 해외개척 노력
<>종목 : 동양화학
<>이유 : 주요생산품 독과점적 지위확보.인천공장(49만평) 개발 가능성
<> 현대
<>종목 : 현대상선
<>이유 : 유가하락 수혜.세계적 선사들의 제휴조직에 가입
<>종목 : 대성산업
<>이유 : 보유부동산 개발로 이익증가예상.
주당 실질자산가치 10만원 이상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
주초에는 이달말까지 국내 기관들의 정리매물이 예고돼 있어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4월 수급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주후반부터는 상승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외국인의 관망세가 예상되는 만큼 종목별로는 대형우량주 보다 금리 및
환율 하락 수혜주를 찾는 작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하는 환율안정을 빌미로 재경부가 몹시 공을 들이고 있는 대목.
IMF(국제통화기금)와의 협상이 잘돼 RP(환매채)금리를 내릴수 있다면
증시엔 엄청난 호재가 된다.
12월 결산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실적에서도 나타났듯이 고금리와
고환율은 기업의 수익력을 갉아먹는 것은 물론 존립기반마저 뒤흔드는
요소이다.
이같은 대형악재가 해소된다면 주가가 날개를 펼칠 수있다는 기대감에
증권가 사람들은 봄바람을 맞는 처녀가슴처럼 설레고 있다.
홍성국 대우증권 법인부차장은 "지난주부터 해운 항공사 등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과 건설등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 주식이 시장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다분히 금리와 환율의 하향조정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며
"금리인하 여부는 금주 증시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신정부의 금리인하 노력은 고육지책이란 해석이 많다.
신정부가 대기업들에 금리인하를 "선물"로 내거는 대신 환율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외국인은 적잖은 경계감을 표출하고 있다.
최흥균 한누리투자증권 부사장은 "한국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은
여전히 높지만 그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강헌구 ING베어링증권 서울지점 이사도 "환율안정이 정상적인 시장기능에
의한, 그리고 추세적인 것이 아닌한 외국인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외국인은 환율하락이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라는 대목을 꿰뚫고 있어 매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고 3월말 결산장부를 정리해야 하는 국내 금융기관의
매물은 이르면 주중반까지 일단락될 가능성이 있다.
또 수급면에서도 4월장은 나쁠게 없어 주후반부터는 서서히 선취매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 관계자도 적지 않은 편이다.
< 허정구 기자 >
< 주요 증권사 금주 추천종목 >
<> 대신
<>종목 : 한일이화
<>이유 : 낙폭과대.현대자동차 신차출시로 매출증대 기대
<>종목 : 경남기업
<>이유 : 정부의 SOC 확충에 따른 수혜 기대
<> 대우
<>종목 : 한진해운
<>이유 : 미주항로와 구주항로 화물적재율 10~15% 증가.선박운임인상
<>종목 : 다우기술
<>이유 : 현금흐름 양호한 우량주로 액면분할 예정
<> 동양
<>종목 : 국민은행
<>이유 : 대출자산건전성 양호.대규모 증자실시 예정
<>종목 : 대림산업
<>이유 : 나프타가격 하락에 따라 실적호전 예상
<> 동원
<>종목 : 동원산업
<>이유 : 참치수출 호조로 금년 순이익 3백10억원 예상
<>종목 : 대호
<>이유 : 동작케이블TV 및 신관사옥 매각대금 정산.토목부문 수주호조
<> 삼성
<>종목 : 제일제당
<>이유 : 보유주식매도.최근 환율 하락 수혜
<>종목 : 영창악기
<>이유 : 수출유망주중 관심소외주.경쟁사 부도
<> 서울
<>종목 : 동양화학
<>이유 : 외형증가 비용감소 자산매각으로 실적 호전 기대
<>종목 : 한화종합화학
<>이유 : 그룹차원의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
<> 쌍용
<>종목 : 호남석유
<>이유 : 환율.유가하락 수혜.부채비율 2백6%에 불과
<>종목 : 한진해운
<>이유 : 선사동맹 중심으로 운임인상추진.흑자전환 가능성
<> LG
<>종목 : 동양강철
<>이유 : 98년 매출 20% 증가.적자규모 감소추세
<>종목 : 태림포장
<>이유 : 중소골판지업계 부도로 반사이익.가격인상효과
<> 한화
<>종목 : 일정실업
<>이유 : 인도와 터키에 기술을 수출하는 등 해외개척 노력
<>종목 : 동양화학
<>이유 : 주요생산품 독과점적 지위확보.인천공장(49만평) 개발 가능성
<> 현대
<>종목 : 현대상선
<>이유 : 유가하락 수혜.세계적 선사들의 제휴조직에 가입
<>종목 : 대성산업
<>이유 : 보유부동산 개발로 이익증가예상.
주당 실질자산가치 10만원 이상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