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한국전기초자 '기업결합 승인' .. 공정거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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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대우그룹 계열사인 오리온전기(주)와 한글라스
계열인 한국전기초자(주)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전기는 지난해 11월 한국전기초자 발행주식 3백35만주(51.1%)를
3백4억원에 취득, 공정위에 주식취득신고서를 제출했었다.
공정위는 브라운관 유리벌브를 제조하는 한국전기초자가 대우그룹 계열사가
됨에 따라 LG전자 등 다른 업체가 유리벌브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인지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공정위는 조사결과 유리벌브생산능력이 국내수요량을 초과한데다 수입이
쉬워 시장경쟁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이번 기업결합승인에 따라 국내 브라운관 제조 3대업체중 LG전자를 제외한
삼성전관과 오리온전기는 브라운관용 유리벌브제조업체인 삼성코닝과
한국전기초자를 각각 계열사로 두게 됐다.
한편 공정위는 세계은행(IBRD)의 차관지원조건에 따라 30대 기업집단의
인수합병(M&A) 심사결과를 30일 이내에 공표키로 했다.
<김준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4일자).
계열인 한국전기초자(주)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전기는 지난해 11월 한국전기초자 발행주식 3백35만주(51.1%)를
3백4억원에 취득, 공정위에 주식취득신고서를 제출했었다.
공정위는 브라운관 유리벌브를 제조하는 한국전기초자가 대우그룹 계열사가
됨에 따라 LG전자 등 다른 업체가 유리벌브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인지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공정위는 조사결과 유리벌브생산능력이 국내수요량을 초과한데다 수입이
쉬워 시장경쟁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이번 기업결합승인에 따라 국내 브라운관 제조 3대업체중 LG전자를 제외한
삼성전관과 오리온전기는 브라운관용 유리벌브제조업체인 삼성코닝과
한국전기초자를 각각 계열사로 두게 됐다.
한편 공정위는 세계은행(IBRD)의 차관지원조건에 따라 30대 기업집단의
인수합병(M&A) 심사결과를 30일 이내에 공표키로 했다.
<김준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