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유통, 독자브랜드 양말 본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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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유통(대표 김현린)이 독자 브랜드의 양말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말은 대부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수출된다.
이회사 관계자는 24일 패션양말 내수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싹스탑"을 미국과 뉴질랜드에 공급하기 위해 현지 에이전트와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중 각 10만달러어치를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제미유통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환율급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생기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량으로는
작년말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러시아등의 백화점등 매장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수출 전담인력을 둬 해외사업을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수시장의 침체에도 적극 대응키로 하고 1백40여개의 국내 대리점을
올해 10곳 늘리기로 했다.
특히 외주를 주는 업체들이 겪는 원자재 수급난을 덜어주기 위해 원자재
공급업체인 경방으로부터 직접 원자재를 납품받아 오는 9월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스누피"로 알려진 남성섬유가 올해초 쓰러지는등 양말업계가
IMF체제이후 절반 이상 감소한 매출로 애로를 겪는 것과는 달리 제미유통은
연간 8백종의 신상품을 내놓는 다품종소량 정책으로 월평균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말은 대부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수출된다.
이회사 관계자는 24일 패션양말 내수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싹스탑"을 미국과 뉴질랜드에 공급하기 위해 현지 에이전트와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중 각 10만달러어치를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제미유통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환율급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생기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량으로는
작년말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러시아등의 백화점등 매장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수출 전담인력을 둬 해외사업을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수시장의 침체에도 적극 대응키로 하고 1백40여개의 국내 대리점을
올해 10곳 늘리기로 했다.
특히 외주를 주는 업체들이 겪는 원자재 수급난을 덜어주기 위해 원자재
공급업체인 경방으로부터 직접 원자재를 납품받아 오는 9월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스누피"로 알려진 남성섬유가 올해초 쓰러지는등 양말업계가
IMF체제이후 절반 이상 감소한 매출로 애로를 겪는 것과는 달리 제미유통은
연간 8백종의 신상품을 내놓는 다품종소량 정책으로 월평균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