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의류 및 잡화를 할인판매하는 아웃렛매장을 개장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9층에 5백평규모의 숙녀복매장,3백60평의
신사복매장,각각 1백70평의 스포츠.아동용품과 잡화매장으로 구성된 아웃
렛 매장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 신세계 현대등 "빅3"백화점이 대규모 할인매장을 본점에 설치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아웃렛매장은 입점업체의 브랜드상품 이월 재고분을 주로 취급하며 할
인폭은 정상가의 40%~70%선이다.

롯데백화점은 아웃렛매장을 시범적으로 개설해본뒤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