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5개부/4개지점 축소 .. 26일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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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6일 열리는 임시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새로운 한은법시행과 은행감독원분리에 따른 조직재구축에 나선다.
한은은 26일 임시금통위에서 조직개편안을 승인받는대로 다음주중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말까지 명예퇴직을 단행, 현재 2천8백35명인 직원을 2천5백명
수준까지 줄일 계획이다.
특히 4월1일자로 금통위원과 한은 부총재보가 새로 임명될 예정이어서
한은은 조직재구축작업은 다음주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은이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현재 "18개부 16개지점 8개해외사무소"를
"13개부 12개지점 5개해외사무소"로 축소하는게 골자다.
한은은 구체적으로 문서부 비서실 홍보부를 의사공보부로 통합키로 했다.
또 인사부와 인력개발실을 인사부로 일원화하고 조사제1부와 금융경제연구소
를 조사부로 합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결제부와 국고부를 금융결제부로, 국제협력실과 국제부를
국제부로 각각 합치기로 했다.
대신 개별은행의 건전성점검을 위한 은행분석부를 신설키로 했다.
이와함께 목포 포항 강릉 울산지점을 사무소로 격하시키고 브뤼셀 싱가포르
파리사무소를 폐쇄키로 했다.
전철환 한은총재는 이런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24일 국회에 보고했다.
한은인사중 다른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금통위원과 부총재보의
임명.
정부와 전철환총재는 새로운 한은법이 발효되는 다음달 1일 금통위원과
부총재를 일괄적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9명의 금통위원중 재임명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1-2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총재와 4명의 이사(강중홍 이사는 지난 21일자로 퇴임)
중 2-3명은 재임명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영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5일자 ).
등 새로운 한은법시행과 은행감독원분리에 따른 조직재구축에 나선다.
한은은 26일 임시금통위에서 조직개편안을 승인받는대로 다음주중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말까지 명예퇴직을 단행, 현재 2천8백35명인 직원을 2천5백명
수준까지 줄일 계획이다.
특히 4월1일자로 금통위원과 한은 부총재보가 새로 임명될 예정이어서
한은은 조직재구축작업은 다음주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은이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현재 "18개부 16개지점 8개해외사무소"를
"13개부 12개지점 5개해외사무소"로 축소하는게 골자다.
한은은 구체적으로 문서부 비서실 홍보부를 의사공보부로 통합키로 했다.
또 인사부와 인력개발실을 인사부로 일원화하고 조사제1부와 금융경제연구소
를 조사부로 합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결제부와 국고부를 금융결제부로, 국제협력실과 국제부를
국제부로 각각 합치기로 했다.
대신 개별은행의 건전성점검을 위한 은행분석부를 신설키로 했다.
이와함께 목포 포항 강릉 울산지점을 사무소로 격하시키고 브뤼셀 싱가포르
파리사무소를 폐쇄키로 했다.
전철환 한은총재는 이런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24일 국회에 보고했다.
한은인사중 다른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금통위원과 부총재보의
임명.
정부와 전철환총재는 새로운 한은법이 발효되는 다음달 1일 금통위원과
부총재를 일괄적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9명의 금통위원중 재임명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1-2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총재와 4명의 이사(강중홍 이사는 지난 21일자로 퇴임)
중 2-3명은 재임명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영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