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알라냐 "베르디 아리아집"(EMI)

=프랑스 태생, 이탈리아계 테너인 로베르토 알라냐의 진가를 맞볼수 있는
음반.

잘 알려지지 않은 베르디의 초기작 "롬바르디아인" "에르나니"를 비롯해
중기작인 "루이자 밀러" "운명의 힘", 후기작인 "아이다" "오셀로"까지
망라했다.

"일 트로바토레"의 수록곡인 "타오르는 불꽃"에서는 열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감정의 완급을 잘 표현했다.

"맥베스"의 수록곡인 "아, 아버지의 손은"에서는 시정이 넘치는 서정성을
전하고 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협연.

<>미라클(BMG)

=클래식과 팝음악을 망라한 유명 뉴에이지 음악인 15인의 대표 연주곡을
모은 편집앨범.

케니 G "고잉 홈", 조지 윈스턴 "생스기빙", 야니 "산토리니", 데이브
그루신 "보사 바로크", 리 오스카 "비포 더 레인"등 이 실려있다.

BMG는 이 음반발매를 기념, 장학생선발 경연대회도 갖는다.

5월31일까지 신청(3420-0111)받으며 10명을 선정, 5개월간의 판매이익금중
5%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