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2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18.50%를 기록했다.

원.달러환율이 1천3백원대에서 다시 1천4백원대로 올라서고
기관투자가들도 관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발행물량은 LG반도체 1천억원, 삼성상용차 5백억원 등 모두
1천5백억원이었다.

LG반도체 전량은 발행사로 리턴됐고 삼성상용차 5백억원중
50억원어치만이 신설투신권으로 연 19.80%에 소화됐다.

주요 매수세력인 3투신사들은 이날 회사채수익률이 연 18%대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 관망세를 보였다.

다른 기관투자가들도 1년물 산업금융채나 CD CP 등 단기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이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